제주 대평리 박수기정 대평포구

반응형
반응형

서귀포 안덕면에 박수기정과 대평포구라는 곳이 있습니다. 여행자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사람이 적다는 점이 오히려 매력적인 곳입니다. 이곳은 제주 올레길 8코스 월평 대평올레입니다. 


근처에 함께 가볼만한곳으로는 논짓물 해변과 갯깍주상절리가 있는데요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대평리 박수기정과 대평포구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제주 대평포구 대평방파제

박수기정을 가더라도 대평포구와 대평방파제 근처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해야합니다. 이곳에 주차를 한 후에 대평포구를 둘러보고 바로 박수기정으로 갈 수 있으며 이동거리는 100m도 되지 않을 정도로 매우 가깝습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대평포구는 평화로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곳이며 숙박시설이나 맛집 카페 등도 있습니다. 바다 건너 하얗게 보이는 이국적인 건물은 마치 유럽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을 만들어줍니다.



멀리 보이는 곳이 대평방파제인데요 서귀포시 안덕면 근처 낚시할만한 곳을 찾는 분들이라면 대평방파제로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른 방파제에 비해서 아늑하고 바람도 덜 부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죠.



낚시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구요 예약을 하면 아마 바다낚시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대평포구에 여유롭게 떠 있는 낚시배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마음을 평안하게 만들어주는 풍경의 일부입니다.



갯깍 주상절리대나 월정리 해변, 협재 해수욕장 등은 워낙 인기 여행지라서 사람이 가득가득합니다. 파도 소리보다 사람들의 목소리가 크게 들릴 정도입니다. 제주 남서쪽 여행지 중에서 마음에 들었던 대평포구의 눈부신 바다입니다.



정말 금가루를 뿌려놓은 듯 찬란하게 빛나는 물결인데요 이날은 파도가 심하지도 않아서 잔잔한 물결과 빛나는 햇빛의 조화가 무척 좋았습니다. 눈이 따가울 정도로 눈부셨지만 아, 여기 정말 좋구나!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대평포구에서 이런 길을 1분 정도만 걸으면 대평리 박수기정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보이는 풍경이 제주 대평포구, 대평방파제 모습입니다. 그리고 사진 왼쪽으로 주차되어 있는 공간이 보일텐데요 그곳이 바로 주차장입니다. 많이 넓지는 않지만 무료로 주차할 수 있구요 만약 그곳에 주차할 곳이 없다면 흰색 건물 뒤로도 주차할만한 공간이 있습니다.



가을 제주도 날씨는 따뜻합니다. 이제 11월 말이니 곧 12월이고 겨울 날씨라고 봐도 무방한데 어떤 날은 초여름처럼 너무 덥기도 합니다. 간혹 반팔에 반바지 차림의 낚시꾼들도 보입니다.



따뜻한 날씨에 겨울인지도 모르고 피어난 꽃들도 많구요 2월 3월 절정이라는 유채꽃도 많고 여름과 초가을에 볼 수 있는 해바라기도 곳곳에 피어있습니다. 제주도는 그냥 언제나 꽃이 가득한 곳이지요.



제주 박수기정

대평포구에서 낚시하는 분들 구경도 좀 하고 쉬엄쉬엄 2분 정도 걸어오면 대평리 박수기정입니다. 물 맑은 것이 보이시나요? 바다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계곡물처럼 맑고 투명합니다. 한국의 나폴리라 풀리는 삼척 장호항이 있는데요 박수기정의 물이 훨씬 맑고 아름답습니다.



제주의 숨겨진 인생사진 명소가

될 수 있는 박수기정인데

풍경은 좋아도

우리의 인물이 빼어나지 못해서

인생사진 건지기는 힘듭니다.


그냥 실루엣 사진 이정도만 찍어도

박수기정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듯 합니다만.




제주 박수기정

무료입장, 무료주차인 박수기정은 중문 관광단지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대포주상절리대의 모습과 많이 닮았습니다. 하지만 대포주상절리대는 여행자들은 돈을 내야 들어갈 수 있는 유료입장지이죠. 애월 해안도로와도 닮았다고 하는데 제가 볼 때는 박수기정의 풍경이 더 배어난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박수는 샘물을 뜻합니다. 기정은 절벽을 의미하구요. 그래서 박수기정 뜻 의미는 깨끗한 샘물이 솟아나는 절벽이라는 거죠. 박수기정을 사이에 두고 이곳부터는 제주 올레 9코스의 시작점이 됩니다.



박수기정에도 낚시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소나무가 빼곡하게 자라고 있는 박수기정의 풍경을 보고 있으면 한폭의 그림을 감상하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수직으로 솟아있는 벼랑의 높이는 무려 100m나 된다고하는데요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싶다면 맑은 날, 일몰 무렵 박수기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평화로운 대평포구의 모습



신비한 박수기정 앞 해변



박수기정이 있는 곳 해변은 참 독특했습니다. 마그마가 지표면으로 올라온 용암의 흔적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할까요? 휘돌다가 그래도 굳어진 듯 마치 회오리 모양을 하고 있는 바위들이 독특합니다. 오히려 월정리나 세화해변, 협재보다 더 독특하고 신비하고 어여쁜 느낌이 들었지요.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