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별오름 소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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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은 원래 참 인기가 많습니다. 애월의 인기가 워낙 많기 때문에 애월 가볼만한곳으로도 추천되는 곳이고 특히 가을이면 억새가 무척이나 예쁘게 피지요. 그래서 10월 11월 1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최고의 코스입니다.


1월에는 새별오름에도 눈이 쌓이기도 합니다. 눈이 많이 오는 날 제주도 여행을 왔다면 눈쌓인 새별오름 풍경도 볼만하죠. 특히 새별오름 바로 옆에 있는 애월 왕따나무는 눈이 내렸을 때 찾으면 꼭 겨울 해외여행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워낙 쉽게 오를 수 있는 오름이라서 자주 가는 곳이기도한데요 한여름 햇볕이 강렬할 때는 죽을 수도 있으니 너무 더운 여름에는 어울리지 않는 여행장소입니다. 올 봄에는 제주들불축제로 타버린 새별오름이었지만 가을이면 보이지도 않습니다. 생명력은 늘 위대한 법이니까요.



새별오름 봄 풍경입니다.

막 깨어나는 대지의 생명력이

느껴지는 곳이었죠.


제주 역시도 봄에는 미세먼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만약 새별오름을 봄에 찾는다면

미세 먼지 없는 날에 와야만

한라산도 보이고 풍경이 볼만합니다.


새별오름 소요시간

경사가 있기는 하지만 새별오름의 높이는 해발 519.3m입니다. 정상까지 소요시간은 30분 정도라고 나와있지만 사실 새별오름 소요시간은 더 많이 단축됩니다. 체력이 좋지 않은 저도, 걸음이 느린 저도 주차장에서 새별오름 정상까지는 15분 정도면 되거든요.



체력이 좋은 분이라면 앞만 보고 올라갈 경우 새별오름 소요시간은 10분 정도 될 겁니다. 풍경 좀 보면서 사진도 찍고 그렇게 올라간다고 해도 20분 정도면 정상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보면 보이겠지만 새별오름 경사는 약간이 아니고 좀 심합니다. 하지만 길이 워낙 잘 되어 있고 돌길도 아니고 그래서 위험하지는 않아요.



이제 가을의 새별오름입니다.


혹시 제가 위에 첨부한 봄 풍경

주차장 기억 나시나요?


새별오름 인기가 가장 많은 달은

아무래도 억새 절정시기인 10월과 11월

그리고 12월도 괜찮습니다.


11월 중순의 새별오름 모습인데

주차장이 이렇게나 가득찼습니다.

하지만 억새의 물결 때문에

사람들은 잘 보이지 않아요.



사람이 많아서 넘 놀랍다 싶으면서

하얗게 피어난 억새는

가을의 국화꽃처럼

겨울의 동백꽃처럼

봄의 유채꽃과 벚꽃처럼

예쁘기도 하지요.





새별오름에 사람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엄청 많습니다. 억새의 키가 성인 키보다 크기 때문에 저 안으로 들어가면 사람들이 보이지 않아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가을이면 이곳을 찾아서 많이 훼손되었다고 하죠.



최근 제주도 오름들이 많이 아프고 다쳐서 다른 오름들도 휴식년제를 검토하고 있는데요 용눈이 오름의 휴식년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하더군요. 앞으로 어떻게 결정날지는 모르겠지만요.




오름을 아껴주는 방법은 만들어진 산책길로만 다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휴식년제를 도입하지 않아도 될 수 있고 또 휴식년제가 도입된다고 해도 그 기간이 짧아질 수 있어요. 용눈이 오름은 특히나 많이 훼손되었는데 산책길을 만들어 놓았음에도 사람들이 그곳을 벗어나 걷고 뛰고 사진을 찍으면서 문제가 심각해졌습니다.



새별오름과 용눈이 오름은 오르기 쉬운 대표 오름이라서 젊은 여행자들도 가족 여행자들도 자주 찾는 곳인데요 올해 유난히 가을 태풍이 심해서 안 그래도 약해진 용눈이 오름이 많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서 걸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휴식년제를 도입한다면 당분간 용눈이 오름을 오를 수 없게 될 수도 있겠죠.




사진 찍을 수 있도록 몇 곳은

열려 있는데 이곳도 사람들이

마구 헤치고 다녀서

많이 쓰러졌습니다.



서쪽이라 오후에 방문하면

눈부신 곳이에요.




새별오름 가을이면 사람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봄에 없던 푸드트럭도 몇 개 등장합니다.



다시 봐도 사람이 정말 많은 가을의 새별오름입니다. 새별오름 소요시간은 남성의 빠른 걸음이라면 30 ~ 40분이면 올라갔다 내려올 수 있구요 넉넉 잡아도 1시간이면 차고 넘칩니다. 오르기 싫은 분들은 그냥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가는 분들도 있구요. 이곳은 입장료도 없고 주차요금도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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