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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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추천

코로나19에 자유를 담보 잡혀버린 시간으로 지내온지 꼬박 일 년이 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계속 흘러 계절이 네 번이나 바뀌고 벌써 봄의 문턱에 다가섰습니다. 아직은 늦겨울이라고는 하지만 기온이 많이 높아졌고 이미 매화나 유채꽃은 한창입니다. 남쪽은 목련도 벌써 피었다고 합니다.

봄은 언제나 아름답고 노는 것도 즐겁습니다. 코로나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여행하기 좋은 3월 여행지 베스트를 정리해보았습니다.

 

 

 

 

 

거제 지심도

3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첫번째는 거제 지심도입니다. 경상남도 경남은 해안가를 따라 동백꽃이 소담스런 자태를 뽐내며 피면서 장관을 이룹니다. 지세포항을 출발한 배는 바닷길을 직선으로 달려 15분 만에 지심도에 닿습니다. 좌우로 길쭉하게 바다에 누운 모습인데 하늘에서 보면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아서 지심도(只心島)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전해집니다.

 


선착장에 도착하면 범바위에 올라앉은 인어조각상이 여행자들을 맞이하며 호랑이와 지심도 바다 용궁에 살던 인어공주의 사랑이야기가 담긴 ‘범바위 전설’이 적혀 있습니다. 인어공주를 보고 첫눈에 반한 호랑이가 사랑을 고백하자 인어공주는 용왕의 허락을 받아오겠다며 용궁으로 돌아갔고 돌아오지 않는 인어공주를 하염없이 기다리던 호랑이는 바위에 가죽을 남기고 죽었다고 합니다.

붉은 동백꽃 피었네 터널을 지나면 지심도 남쪽 끝 해안절벽 마끝 전망대가 등장합니다. 절벽 끝을 장식한 황홀한 풍경은 보석 같이 반짝이고 해식절벽에 끊임없이 감탄하게 됩니다. 

 

 

 

 

봄철 건강한 주전부리 - 정선아리랑시장

강원 정선군 정선읍 5일장길
정선아리랑시장(끝자리 2·7일, 토요일)

 


강원 정선군에는 투박하지만 건강한 먹거리가 많아 3월 강원도 여행 갈만한곳 추천으로 좋은 3월에 가볼만한 여행지입니다. 보기에 투박하지만 원재료의 고유한 맛, 건강한 맛이 봄기운을 깨워줄 것만 같습니다. 메밀전병, 메밀부치기, 수수부꾸미, 수리취떡, 감자떡이 먹거리로 추천됩니다.

3월 강원도 여행 갈만한 곳 정선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는 굴피집, 너와집 등 전통 가옥을 재현한 아라리촌, 금광과 석회동굴이 어우러진 화암동굴, 철길 따라 그림 같은 풍광을 감상하는 정선레일바이크 등이 있습니다. 

 

 

양산 통도사와 김해건설공고

영포마을을 비롯해 쌍포·내포·함포·어영마을 등에 매화 밭이 조성되어 있으며 특히 영포리 영포마을에는 매화나무 2만 그루에서 폭죽이 터지듯 꽃이 피어나 3월에 가볼만한 여행지 경남에서 최고 인기가 많습니다. 봄 여행지 베스트 50 양산을 찾은 이유는 오로지 통도사 홍매화 때문입니다. 통도사는 제주도를 제외한 한반도에서 가장 일찍 매화가 피는 곳 중 하나입니다. 

 


매화는 봄이 오기도 전에 서둘러 첫 꽃을 피워내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금세 움츠러들기 때문에 만발한 매화를 보기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통도사를 대표하는 매화나무는 따로 있는데 영각 앞에 자리한 홍매화입니다. 이 나무는 통도사 스님들이 사찰을 창건한 자장율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심었고 이때가 1643년이니 올해로 378살입니다.

 

 

 

 

일몰에 빠지다 - 당진 왜목마을

봄 여행지 베스트 50 추천하는 당진 왜목마을의 힐링 포인트는 일몰 타임 핑크빛으로 물드는 시각입니다. 충남 당진 왜목마을은 일몰과 일출을 모두 즐길 수 있어 당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늘 상위권에 있는 여행지입니다.

해안가를 따라 이어진 왜목항에서는 싱싱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는데 이처럼 식사를 하면서 일몰을 볼 수 있다는 것도 매력포인트입니다. 당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는 삽교호 놀이동산, 아미미술관, 삽교호 함상공원, 한진포구, 신리성지, 삼선산수목원, 안섬포구, 장고항 등이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상록수림 - 보령 외연도

충남 보령시 외연도에서는 우리나라 남·서부도서의 식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천연기념물 136호 '상록수림'을 볼 수 있는 봄 여행지 베스트 50 입니다. 이 외에도 봉화산 산책길을 따라 핀 새빨간 동백꽃과 함께 몽돌해변과 매바위, 병풍바위, 여인바위, 상투바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보령 대천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이기도 합니다.

 


해무에 쌓인 신비의 섬이자, 보령에 속해 있는 90개의 유・무인도 중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외연도는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봄철에 가볼만한 섬 7선에 선정되기도 했으니 3월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외연도는 바람이 잔잔한 새벽이면 중국에서 닭 우는 소리가 들린다고 할 정도로 중국과 인접해 있고 대천항에서 배로 1시간 30분을 가야만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외연도에는 천연기념물 제136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 숲의 면적은 3ha에 불과하지만 수세기 동안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온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등 아름드리 낙엽활엽수가 매우 다채로운 식물군을 형성하고 있어 숲에 들어가면 하늘 한 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각종 수목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 정말 아름다운 3월 국내가족여행지 추천 장소입니다.

 

 

 

레트로 감성에 젖는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레트로 여행을 좋아하는 감성적인 분이라면 3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으로 감성 여행의 메카는 ‘서군포(서천·군산·목포)를 추천합니다. 서천, 군산, 목포는 도시 자체가 비대면으로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군산은 도시 자체가 레트로 감성이 낭만적입니다. 경암동에는 옹기종기 모인 낡은 상가 사이로 폭 1m 남짓한 좁은 철도가 지금도 놓여 있으며 복고풍 교복을 빌려 입고 연탄불 앞에 쪼그리고 앉아 추억의 달고나를 해 먹는 경험은 추억을 살려주니 가족여행지로도 그만입니다.

군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는 영화 ‘장군의 아들’ 촬영지인 ‘히로쓰가옥’과 근대역사박물관, 새만금 방파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인 초원사진관까지 1박 2일 볼거리가 끝도 없습니다. 

 

 

매화와 유채꽃 - 진도 관매도

진도군 관매도에서는 매화꽃과 함께 드넓게 펼쳐진 유채꽃단지를 볼 수 있어 전라도 3월 여행지 추천 장소입니다. 방아섬과 할미중드랭이굴, 하늘다리와 함께 만조 때 올라간 바닷물이 간조 때 자갈밭으로 떨어지는 서들바굴 폭포가 유명합니다.

 


관매도는 진도 팽목항에서 배를 타고 1시간가량 걸리며 면적은 4.08㎢, 해안선 길이는 17㎞인 작은 섬이고 현재 인구는 240여 명입니다. 관매도라는 이름은 제주도로 귀양을 가던 한 선비가 해안에 피어난 매화를 보고 '매화도'라 부르던 데서 유래했습니다. 매화도라는 이름은 이후 매화를 본다는 뜻의 '관매도'로 바뀌었으며 시간이 흐른 지금은 섬에 매화가 없습니다.  

3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관매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조도 6군도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섬으로 아름다운 절경뿐 만 아니라 천연기념물 제212호인 후박나무가 있고, 최근 자생 풍란이 복원되고 있어서 생태관광지로서의 가치도 높습니다. 

 

 

 

 

산바람으로 힐링 - 태백 바람의언덕

매봉산풍력발전단지는 바람의언덕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습니다. 거대한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서서 시원한 산바람을 만끽하면 절로 코로나 블루가 날아가고야 말 것입니다. 탁 트인 시야에 들어오는 태백의 산들과, 능선을 따라 끝없이 이어진 풍경을 보노라면 3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눈도 마음도 몸도 힐링입니다.

 

 

진달래, 동백, 벚꽃 - 통영 수우도

통영시 수우도는 한려수도의 푸른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진달래와 동백꽃, 산벚꽃 등이 마을 벽화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는 3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입니다. 은박산 등산과 암벽 등반이 가능하고 수우도는 기암절벽과 동백꽃 군락지 등 자연원시림을 갖춘 3월에 가볼만한 여행지입니다.

자연이 내린 신비의 섬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봄꽃이 아름다운 섬에 선정된 곳이 수우도입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섬, 3월 여행지 베스트에서 그 매력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호텔 델루나 촬영지 벽초지수목원

3월 봄 경기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중에서 10대 유망 관광지 벽초지수목원은 설렘, 신화, 모험, 자유, 사색 그리고 감동을 주제로 총 6개 테마 공간 속 27개의 아름다운 동서양 정원이 약 1,000여 종의 식물과 함께 매 계절 다른 모습으로 맞이하는 원예 수목원입니다. 당연히 봄 여행지 베스트 50으로 아름다운 꽃과 이제 막 깨어나는 연둣빛에 마음이 힐링되는 곳입니다.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촬영지로 유명한 ‘벽초지 연못 정원'은 연못가의 정자와 수초 사이로 솟은 다리의 조화로 비현실적인 경치를 자랑합니다. 수목원 내 식당과 카페, 기프트숍과 갤러리, 식물 구매가 가능한 화원이 있어 봄철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평지로 조성되어 있어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 장소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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